【워싱턴 AFP=연합】 미국은 일본과 무역전쟁을 치르더라도 미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일본시장 개방목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미백악관이 20일 밝혔다.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일본자동차 제조업체가 미국내 공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미국산 자동차부품을 구매하기로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그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커리 대변인은 이같은 해결방식은 미국측의 해결방식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의 목표는 일본시장을 개방하고 일본과 자유무역을 하는 한편 일본시장에 좀 더 접근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양측이 28일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예정대로 일본에 대해 무역보복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보복조치는 60억달러에 달하는 일본산 고급승용차 13종에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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