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 불우이웃 성금 기탁【아산=전성우 기자】 충남 아산시 신정동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남용길, 강인식, 정거묵 세후보는 지난 18일 상오 10시 자신들의 선거운동원들에게 『선거전날인 26일 돌아오겠다. 이기간동안 법에 준해 공정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부탁한뒤 함께 여행을 떠난 사실이 20일 밝혀졌다.
세 후보는 전날인 17일 하오 합동연설회를 마친뒤 『갈수록 과열되는 선거운동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결과적으로는 지역발전을 해칠 것이므로 선거운동기간동안 아예 선거구를 떠나자』고 합의했다.
이들은 선거운동을 중단함에 따라 남게된 선거비용을 1인당 3백50만원씩, 모두 1천50만원을 모아 여행을 떠나기전 은행에 기탁했으며 선거가 끝난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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