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성 삼영전자 회장이 20일 상오 2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807의 16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함남 영흥출신인 변회장은 일본 동경제대를 졸업하고 68년 전자부품 국산화를 위해 삼영전자를 창립한데 이어 성남전자와 성남전기를 설립,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변회장은 또 84년에는 자신의 호를 딴 삼송장학회를 설립, 2천여명의 불우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삼송의료재단을 통해서는 사회복지사업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옥경(69)씨와 4남1녀. 발인 22일. 빈소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2460의 1 삼영전자 (0342)430―6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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