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종구 기자】 아남산업은 20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 총8천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대규모의 반도체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황인길 아남산업사장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첨단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황사장은 『광주첨단단지 13만평을 3백90억원에 매입하여 국내 최대 반도체생산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반도체단지가 준공될 경우 연간 수출 50억달러를 포함하여 4조원에 달하는 매출과 함께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남산업은 이와함께 광주첨단단지 2단계 사업지구내 2백88만평중 30만평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아남산업은 오는 9월 공사를 착공, 3단계로 나누어 오는 2000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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