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 로이터=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18일 유엔평화유지군 인질중 남은 26명을 모두 석방했다.그러나 수도 사라예보 봉쇄망 돌파를 위한 정부군과 세르비아계간의 공방전은 계속됐으며 사라예보 시내에서는 세르비아계가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 한발이 떨어져 민간인 19명이 죽거나 부상했다.
니콜라이 콜예비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부통령은 이날 팔레엣 회견을 통해 유엔군 인질 전원 석방을 발표하고 유엔군에 붙잡힌 세르비아계 포로 4명도 함께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로써 3백70여명에 달했던 유엔 인질은 모두 풀려났다.
유엔의 한 소식통은 이와 관련,억류 인질석방이 사실상의 포로교환형태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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