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외서 한국으로 전화 싸게 거는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외서 한국으로 전화 싸게 거는법

입력
1995.06.20 00:00
0 0

① 초보자는 한통 직통전화 등 활용을② 신용카드·비자폰 서비스 더 저렴

③ 카드로 국제클로버·대화자부담도

해외에서 가장 값싸고 편리하게 고국에 전화거는 방법은 무엇일까. 해외에 나가본 사람이면 호텔방에서 1∼2분 전화를 걸고 20∼30달러가 넘게 나온 요금에 당혹해했던 경험을 한두번씩은 갖고 있다. 외국어에 자신이 없고 전화거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이다.

해외 호텔방에서 국내수준의 저렴한 요금에 후불로 고국에 전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노인등 초보자는 한국교환원과 연결되는 한국통신의 한국직통전화와 데이콤의 한국통화(HCD)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미국 LA에서 걸었을 경우 각각 3분당 4천5백원, 4천4백70원이다. 그러나 다른 서비스보다 8백원정도 비싼 게 흠이다. 한국직통전화는 1―800―822―8256, HCD는1―800―815(895,845)―6732를 눌러 한국교환원에게 전화번호를 말하면 된다.

젊은 층과 간혹 외국에 나가본 사람은 한국통신의 신용카드서비스와 데이콤의 비자폰서비스가 적합하다. 이 서비스는 출국전 한국통신카드(발급에 1주일 소요·전화주문가능)와 비자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요금은 각각 LA에서 3분통화 기준으로 3천7백60원, 3천7백30원이다. 신용카드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800―822―8296에 7자리 카드번호와 4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0을 뺀 국내지역번호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비자폰서비스는 1―800―815―6732를 누르면 『카드번호를 누르세요』라는 메시지에 따라 비자카드번호(16자리)를 누르고 전화번호를 다시 누르면 된다.

외국을 자주 드나드는 상사원이나 유학생, 사업가들은 한국통신의 국제클로버서비스나 데이콤의 대화자요금부담 국제자동통화서비스(IFS)가 안성맞춤이다. 요금은 LA에서 3분통화기준으로 3천7백60원, 3천7백30원이다. 이 서비스는 신청시 7자리수의 고유번호를 지정, 그 번호에만 전화를 걸 수 있게 한 상품으로 사용시간에 따라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1―800―고유번호(7자리수)를 누르면 된다. 한국통신의 신용카드서비스와 방법, 요금이 유사한 데이콤의 카드서비스상품도 있다.<김광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