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는 물론 발음·억양까지 학습가능/조작법 간편… 주요단어 사전기능도영화를 보면서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CD롬타이틀이 나왔다.
「스타게이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등 눈에 익은 영화를 감상하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타이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CD롬과 대화형CD 형태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 타이틀은 대부분 영화감상 대사 학습 등 3가지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한 편의 영화에서 10여개의 주요장면(50분분량)을 발췌해 담았다.
조작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사용자가 10여개의 주요장면 가운데 관심있는 부분을 선택하고 「대사」라는 메뉴를 골라 마우스를 누르면 그 장면의 대사가 영어로 나타나는데 주요단어에 대해선 사전기능까지 있어 영한사전을 일일이 찾지 않고도 번역할 수 있다. 또 「학습」메뉴를 이용해 정확한 발음과 억양까지 익힌 뒤에는 「영화감상」메뉴를 택해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미저리」「피아노」「크라잉게임」 「드라이빙 미스데이지」등 영화 6편을 대화형CD타이틀로 개발해 내놓았고 앞으로 매달 2편의 영화를 타이틀로 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사가 수입, 개봉한 영화 「스타게이트」를 CD롬타이틀로 제작한 「시네마잉글리쉬」를 내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며 대신정보통신과 디지탈임팩트 등 멀티미디어업체들도 만화영화 CD롬타이틀을 내놓을 계획이다.<백재호 기자>백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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