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한국과 일본의 북한에 대한 쌀지원 문제가 타결되면 북한의 김용순 북한노동당 비서가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일본의 TBS TV가 18일 연립여당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이 방송은 이날 『현재 베이징(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한간의 쌀문제 협상이 주초에 마무리되고 이를 받아 일본은 주말이라도 북한에 쌀을 지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본측의 쌀지원이 이뤄지면 곧바로 김비서가 일본을 방문,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정상화교섭 재개문제를 협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TBS는 김의 방일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지 않았으나 정계소식통은 『김비서의 방일이 빠르면 이달중에도 실현될것』이라며 『일본정부및 연립여당관계자들은 김비서와 교섭재개를 협의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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