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무역특별회계가 오는 97년 폐지되는 것에 대비하여 한국종합전시장(KOEX)구관과 주차장자리에 대규모 컨벤션센터 및 전시장 복합건물을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미국의 쿠퍼스 앤드 라이브랜드사(사)등 5개 외국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구평회 무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KOEX구관 건물과 주차장 면적이 모두 1만7천평에 달하고 평당가격을 3천5백만원으로 계산할 경우 6천억원상당의 자산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무거운 종합토지세만 부담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협회의 수익사업을 위해 이를 개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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