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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북한 비즈니스 18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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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북한 비즈니스 18계 소개

입력
199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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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고수라 여기지 말고 불필요한 영웅심리 버릴것/지키지 못할 약속 하지말고 상대방 자존심 건드리지 말라『북한사람들과 거래할 때는 자신을 고수라고 여기지 말고 불필요한 영웅심리를 버려라,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라』

대한무역진흥공사는 16일 월간 북한뉴스레터 6월호를 통해 「북한기업과의 비즈니스 18계」를 소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국계 대북관련 컨설팅회사인 국제경영연구원이 조사·발표한 내용을 소개한다.

1)접촉에 나서는 북한사람들의 몸짓이 자본주의사회의 통념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파악하라.

2)상대방에게 사회주의의 장단점을 설명하지 말 것.

3)불필요하게 과장된 행동을 하지 말 것.

4)중재자를 조심할 것.

5)자신을 고수라 여기지 말 것.

6)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말 것.

7)북한기업이 상대를 믿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보통거래보다 2∼3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일 것.

8)자본주의국가간 거래보다 10배는 어렵다는 점을 인식할 것.

9)불필요한 영웅심리를 버릴 것.

10)철저히 적법절차에 따를 것.

11)북한사람들을 이해하는 마음에서 출발할 것.

12)자존심을 건드리지 말 것.

13)유교적 습성이 저변에 깔려있음을 감안해 예의있는 행동을 할 것.

14)말과 행동을 조심하려는 긴장을 풀지말 것.

15)사전준비가 철저한 상대방을 신뢰하므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

16)정확하게 확인할 사항은 일정한 기간마다 직접 확인할 것.

17)상대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할 것.

18)비즈니스를 조용히 진행할 것. 광고나 홍보를 위해 비즈니스를 하면 최악의 수를 두는 것이다.<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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