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대화 전제」 전달/정부당국자 밝혀정부의 한 당국자는 15일 북한 쌀제공문제와 관련, 『중국의 베이징(북경)에서 우리의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북한의 조선삼천리총회사 실무자가 14일과 15일 연쇄접촉을 가졌다』며 『그러나 이는 북한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연쇄접촉에서 무역진흥공사측은 북한에 대한 쌀제공은 정부차원의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차원의 대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북 한국쌀 수용 시사”
【도쿄=이재무 특파원】 북한은 15일 베이징(북경)에서 열린 쌀지원문제에 관한 한국과의 접촉에서 한국쌀을 받아들인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일본의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베이징에서 열린 남북한 실무자 접촉에서 한국의 대북 쌀지원문제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한은 한국쌀을 수용할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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