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한국통신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98년 방송통신위성 「데이콤샛」을 발사한다고 15일 밝혔다. 데이콤은 98년까지 2천억원을 들여 7∼8㎓(기가헬츠)급 X밴드의 주파수대역을 확보, 데이콤샛 위성을 쏘아올리고 10년내에 20∼30㎓급의 KA밴드를 중계하는 제2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를위해 7월 정보통신부와 유엔산하 ITU(국제정보통신연합)에 주파수대역 및 위성체기본설계등을 담은 종합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데이콤이 당초계획보다 2∼3년 앞당겨 위성을 발사하게 된 것은 10월 제네바에서 열릴 95년WRC(세계라디오통신회의)에서 주파수규칙 및 등록이 엄격히 규제될 것이 확실해 더이상 늦출 경우 주파수대역확보가 곤란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김광일·황순현 기자>김광일·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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