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이 혼자 떠나라/그래야 가슴으로 느낀다/남영준 지음(화제의책)

◎미 배낭여행 안내서… 경비절약법 등 수록『승용차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미국에 마차만을 이동수단으로 삼는 마을이 있다. 아버지가 먼저 포크를 들어야 아이들이 밥을 먹을 수 있고 부모 허락 없이는 결혼도 안 되는 펜실베이니아주 아미쉬마을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미국 여행안내서이지만 자연경관뿐 아니라 미국의 다양한 문화, 지역특성, 생활양식도 다뤘다. 저자가 1년동안 미국을 배낭여행한 경험을 토대로 경비절약요령부터 소개하고 뉴욕 나이애가라 플로리다 옐로스톤 샌타페이 라스베이거스등 명소를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나눠 훑어나갔다. 위치와 이동방법,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미국역사와 에티켓, 식사예절을 덧붙였다. 단체여행에서는 여행의 참맛을 알기 어렵다고 충고. 현장문학간·7천원<김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