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삼성건설이 15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물산의 삼성건설 흡수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삼성물산대 삼성건설이 보통주의 경우 1대 0.9751, 우선주의 경우 1대 1.0999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14일 보유중인 삼성건설 주식 1백58만여주를 삼성전자에 신고대량매매 방식으로 넘겼다. 삼성물산이 합병때까지 삼성건설주식을 계속 보유할 경우 결국 자기주식을 보유하는 셈인데 자기주식소유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증권거래소에 의하면 삼성물산은 삼성건설 주식을 2만1천6백원씩(구주기준)에 삼성증권창구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량매매했다.
삼성물산과 삼성건설은 그룹차원에서 지난해 합병한다는 방침이 정해졌으며 지난 4월28일에도 합병추진상황을 공시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