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고태성 기자】 북·미는 이번 준고위급회담에서 「잠정 양해」에 도달한데 이어 11일 수석대표간 비공식회담을 속개, 한국형경수로 관철과 관련된 표현문제등 공동합의문 문안정리를 위한 절충을 벌였다.미측은 이날 하오 3시부터 1시간여동안 열린 회담에서 합의문초안상의 표현으로는 한국형경수로의 관철이 명확지 않다고 판단, 경수로 노형이외에 참조발전소도 어떤 형태로든 합의문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한미 공동입장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참조발전소부분과 관련, 미측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노형뿐만 아니라 참조발전소도 선정한다는 점을 명기하거나 ▲참조발전소로 「울진 3,4호기」특성을 기술하는 방안을 요구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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