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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수험생백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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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수험생백과:12)

입력
199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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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증 원인추정… 섬유소 다량 섭취를예전에는 40·50대 성인에게서나 볼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중·고교생같은 청소년에게까지 나타나는 증세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이 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염증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후군」이란 병명이 붙은 이 병은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게 일반적이다.

증세는 설사, 변비등과 함께 아랫배가 살살 아픈 것이 대표적이고 복통이 올 수도 있다. 심하면 빈혈, 불면, 수면장애까지 나타나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이같은 증세는 더 나빠진다. 원인이 불투명한 만큼 뾰족한 치료책도 없지만 식이습관을 바꾸는 것이 추천할 만한 방법이다. 현미, 정미가 덜 된 쌀, 상추, 당근, 샐러리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섬유소는 장속에서 수분을 흡수, 내용물을 많게 해 장을 안정시킨다.<황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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