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청,99년까지… 최첨단 해양신도시로군산시 인근 금강하구에 여의도보다 30여만평정도 넓은 1백10만평규모의 인공섬이 건설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이 인공섬에는 상업·업무시설 국제무역센터 국제회의장 일반상업시설 텔레포트 오페라하우스 아파트등을 갖춘 최첨단 해양신도시가 세워질 예정이다.
해운항만청은 79년부터 지금까지 군산·장항항을 건설하면서 생긴 준설토를 매립, 군산시 인근에 30만평규모의 인공섬을 이미 완공한 상태이며 현재 17만평규모의 3단계 매립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항청은 99년까지 인근의 항만공사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계속 매립해 1백10만평규모의 인공섬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인공섬 건설은 벽산개발(주)이 맡고 있는데 이 공사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2백30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이곳에 해양박물관 항만시설 수영장 야구장 해저터널 학교 주차장 광장 등이 들어서는 해상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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