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9일 신발제조기술과 상표사용권 제공등 신발관련 기술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통산부에 의하면 화승과 국제상사등이 지난해 상표사용권과 신발제조기술을 수출하면서 벌어들인 돈은 1백86만달러였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74.6% 늘어난 3백25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신발기술수출금액의 증가는 91년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발수출감소세와 대비되는 것으로 국내 신발업계의 새로운 활로로 평가되고 있다.
화승의 경우 인도네시아와의 합작회사에 제조기술을 준 대가로 매출액의 2%를 받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등에 르까프상표를 사용하도록 하면서 지난해 1백67만5천달러를 벌어들였다. 화승의 올해 기술수출금액은 1백85만달러로 전망됐다. 국제상사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중국등 10여개국에 신발제조기술과 프로스펙스상표 사용권을 수출해 올해중 8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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