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국제수지·금리등 100여개 항목/오늘부터 KOSIS·VAN통해 서비스10일부터 개인용컴퓨터만 있으면 전세계 2백14개 국가의 각종 통계자료를 손쉽게 구해볼 수 있다.
9일 통계청에 의하면 통계청전산망인 통계정보시스템(KOSIS)을 통해 제공되는 국제통계들은 환율 통화량 금리 국제유동성보유 물가(산업생산 고용포함) 국제수지 재정 인구 국민계정등 9개 항목에 걸쳐 총 1백여가지가 넘는데 통계청은 이들 지표를 월·분기·연도별로도 분류할 계획이다. 평소 접근이 여려운 러시아 중국등 옛 사회주의권국가들의 통계도 포함된다. 또 ▲원유 금 쌀등 55개 주요상품의 국제가격 ▲유로커런시 선물환등 주요국제금리 ▲내년 우리나라가 가입예정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들의 주요통계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들 자료는 정부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등의 경우 통계청 전산망인 KOSIS를 통해 받아 볼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부가가치통신망(VAN)에 접속,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통계내용을 담은 디스켓이나 자기데이프를 통계청에서 실비로 구입할 수도 있다. 일반인들이 이용할 VAN은 천리안(데이콤) STOCK네트(증권전산) KIS라인(한국신용평가) FINDS네트(한국기업평가) KOTIS(무협) NICE팁스(한국신용정보) CCI네트(상의) S네트(삼성데이터시스템) DELTA라인(델타정보통신)등 9개이다.
통계청은 아울러 「월간해외통계」와 「국제통계연감」을 오는 9월과 11월부터 각각 정기발행하는 한편 96∼97년엔 국제통계자료를 분야별 국가별로 세분화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일반에 컴퓨터망으로 공개할 방침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