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미 대일 차보복 포기 압력/15일 가정상회담서

【워싱턴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고급 승용차에 대한 관세보복을 포기하고 양국간의 무역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해결하라는 동맹국의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캐나다의 고위 관리가 8일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G7 지도자들이 미일간의 자동차 분규를 일방적인 제재수단 대신 WTO를 통해 해결하도록 클린턴 대통령에게 촉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