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고태성 특파원】 미국은 북·미간 준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추가부대시설중 국제적인 관행상 허용하는 최소한의 일부시설은 제공할 용의가 있다는 협상안을 북측에 제시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미국은 그러나 이를 노형선정등과 연계, 한국형수용과 한국의 중심적 역할을 합의문에 명기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머스 허바드 미측 수석대표는 『북한이 한국기업을 주계약자로 받아들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해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관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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