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품목도 늘려대한주택공사는 오는 7월부터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입주자의 취향대로 마감재를 선택하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18평형아파트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18평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1백30만원가량 낮아진다.
주공은 이와 함께 옵션대상품목을 벽지 거실바닥재 주방싱크대 침실장판지등 현재 시범 운용하고 있는 4개 품목에서 전등등 조명시설과 신발장 수도꼭지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공의 한 관계자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적용되는 물량은 올해 사업계획 7만가구가운데 40%에 해당하는 2만8천가구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공은 지난해 10월 전국의 25.7평형 분양아파트에 대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28, 29일 분양되는 고양 능곡지구 25.7평형 아파트 4백여가구에 대해 이 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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