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8일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산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중투자(허가기준)는 지난 3월까지 2천1백84건에 18억7천8백만달러로 전체 해외투자중 건수로 40.8%, 금액으로 17.5%를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90년까지 50건에 그쳤던 것이 91년 1백11건, 92년 2백65건, 93년 6백16건, 94년 9백42건, 지난 1∼3월 2백건등으로 91년이후 연평균 1백30%이상씩 늘어나고 있다. 이는 동남아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던 우리나라 기업들이 92년의 양국간 국교수립를 계기로 광대한 시장과 풍부한 교포노동력을 보유한 중국쪽으로 투자지를 옮기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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