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AFP=연합】 예멘은 7일 지난 90년 걸프 위기로 촉발된 사우디와의 긴장관계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경 일부 지역의 통제권을 사우디에 양도키로 한 협정의 갱신에 동의했다.알리 압달라 살레 예멘 대통령은 파드 사우디 국왕과 이날 양국간 화해를 도모키 위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국경 3개주를 사우디에 임대키로 한 1934년의 타이프협정이 『변경 없이 갱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멘은 92년 협정의 갱신을 거부했으며 이로 인한 양국간 긴장은 작년 12월과 올 1월 국경에서 무력충돌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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