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쉽게 풀어쓴 생물공학원리집채만한 송아지, 인간 골수세포를 배양해 만든 인공피, 실리콘 반도체칩보다 수백만배나 집적도가 높은 생물전자소자(바이오 칩)를 이용한 인공지능 로보트, 완전 무공해도시….
「실험실 밖에서 만난 생물공학이야기」는 이같은 꿈에 도전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유전공학, 의약, 환경, 식량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응용되는 21세기 최고의 학문, 생물공학을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기술에서 첨단 응용사례까지 5개 주제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생물화학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소장연구자들의 모임, 「생물화공월례연구회」회원인 유영제 서울대 화학공학과 교수등 19명이 저자이다.
생물공학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 요구르트, 간장, 술과 간염백신, 인터페론, 토마토와 감자를 합성한 포마토, 썩는 플라스틱등 우리 주변에 이미 생물공학원리를 이용한 것들이 수두룩하다. 저자들은 생물공학이 환경파괴, 식량과 에너지 고갈등 인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고려원미디어간·6천5백원<박천호 기자>박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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