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대만) 총통이 부인 증원휘 여사와 함께 7일 하오 국적기인 중화항공공사 보잉 747 전세기편으로 타이베이의 중정국제공항을 출발, 타이완 총통으로서는 국교단절이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타이완의 반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12일까지 계속될 이 총통의 방미는 「개인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의 고위관리들인 행정원 외교부 진석번 상무차장(차관)을 비롯, 정무시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오백웅 총통부 비서장, 정부 대변인 호지강 신문국장등이 수행하고 있다. 이 총통은 출발에 앞서 『이번 방미는 타이완 정부 각 분야의 발전과 성과를 대표하는 것이며 특히 민주와 인권과 정의를 촉진하기 위해 펼쳐온 노력들이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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