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은 탁한 피를 정화한다/혈액순환 도와 공해식품에 찌든 성인병 예방효과미역은 피를 맑게 합니다. 따라서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산모만 미역을 먹는가요? 병은 피가 탁해서 돌지 않기 때문에 생깁니다. 공해식품을 많이 먹는 현대인의 피는 극도로 탁해져서 암을 위시한 각종의 문명병으로 죽을 고생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산모만 미역을 먹고 일반인들은 딴 짓만 하고 있는가요?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이 생각하기에 가장 천하고 가장 값싼 것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부디 명심하고 명심합시다. 평소에 미역을 먹고 있으면 만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잔소리말고 매끼마다 미역을 밑반찬으로 해서 부지런히 먹기를 권장합니다.
<미역은 피를 맑게 한다> 따라서 암을 위시한 각종 문명병(성인병=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간장병 당뇨병 신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예비지식 1> 콜레스테롤이란 무엇이며 무슨 일을 하는가요?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동물의 내장, 혈액, 신경조직등에 들어 있는 지방과 비슷한 물질입니다. 우리 몸에는 약 100∼150g(약 2컵의 양)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데 세포막, 성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담즙산, 비타민D등을 합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액을 탁하게 해서 혈관벽에 달라붙고 달라붙고 해서 혈관이 좁아지고 그 좁은 혈관 속을 탁한 피가 흐르게 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만병을 부르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들이 먹는 식품의 당질과 지질을 재료로 간장에서 합성됩니다. 식물성 식품을 먹는한 콜레스테롤이 과잉될 우려는 전혀 없으나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과잉되기가 쉬우니 특별히 주의하기를 바랍니다.
음식물이 우리의 육체를 만듭니다. 나쁜 음식물을 먹으면 육체에 병이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이지요. 우리의 과거를 회고해 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일어나기 전에는 우리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쇠고기 우유 계란등이나 빵 케이크 아이스크림등의 가공식품을 거의 안 먹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는 암을 위시한 각종 문명병(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병원수가 현재의 1백분의 1도 못 되었고 입원하기도 힘들지 않았지요.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부터는 우리도 미국인들과 같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쇠고기 우유 계란…등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되었어요. 때문에 암을 위시한 각종 문명병환자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게 되어 병원과 약국수가 1백배 이상 증가했는데도 이 병들을 퇴치하지 못하고 있어요.
병의 원인이 나쁜 음식물에 있다는 것이 지극히 분명한데도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결과인 병을 약으로만 치료하려 하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비지식 2> 새 독자들을 위해서, 또 묵은 독자들의 복습을 위해서 지난번에 한 것을 또 합시다. 미국 뉴욕에 있는 슬룬 케터링(SLOON KETTERING)기념 암센터(CANCER CENTER)소장인 로버트 A 굿(ROBERT A GOOD)박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저칼로리식(=곡채식)을 하면 저항력이 강해지고 암 심장병 고혈압등의 문명병을 예방하여 장수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박사는 10년간에 걸친 동물실험의 결과 어린 동물이 젖을 뗄 때부터 칼로리를 제한해서 저칼로리식을 시키면 수명이 2배, 때로는 6배가 되어 보통은 5∼7개월밖에 못 사는 동물들이 3년 넘게 장수하는데 만일 이 동물들에게 칼로리가 높은 식사(육식=쇠고기, 우유, 계란…등 콜레스테롤을 많이 포함한 식품)를 급식하면 암 심장병 고혈압등에 걸려 빨리 죽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로버트박사는 10년간 몇번이고 몇번이고 거듭해서 동물실험을 해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사람에게도 적용시킨 결과 동물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간도 젖을 뗄 때부터 저칼로리식으로 육아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이 실험은 누구든지 할 수 있으니 의심이 가면 쥐나 가축등을 이용해서 직접 실험해 보세요. 나 자신은 손녀인 혜미를 우유 한 방울도 먹이지 않고 칼로리가 낮은 곡채식으로만 3년간 키워 보고 또 그 다음에 출생한 손자놈인 혜수에게는 보통아이들과 같이 칼로리가 많은 우유, 계란, 쇠고기…등의 식품을 2년간 먹이면서 실험을 한 결과 이상의 로버트박사의 학설이 틀림이 없기에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국가차원의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남의 학설을 함부로 신봉하지 않고 나 자신이 몸소 실험한 연후에 발표하는 것입니다. 나의 집에서 체질개선연수를 받는 연수생들이 곡채식을 먹고 자란 혜미의 살은 단단해서 무겁고, 우유등 칼로리가 많은 식품을 먹고 자란 혜수의 살은 몰랑몰랑 물렁물렁한 것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안아보면서 놀라고 있어요. 곡채식을 한 혜미는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무병건강한데 우유를 먹은 혜수는 감기와 설사를 자주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현미중심의 자연식으로 체질을 개선하느라고 야단이지요. 그래도 의심이 가면 직접 와서 만져보고 안아보세요. 건강에 관한 일에 거짓말을 하면 만인을 죽이는 중죄인이 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남의 말을 함부로 믿지 않고 나 자신이 먼저 직접 실험해본 연후에 발표합니다. 나는 지금의 현미운동을 하기 전에 나 자신이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재배한 일반미의 현미를 7년간 먹어보고 틀림이 없기에 「공해시대건강법」이라는 책을 쓰고 국민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심경을 살펴서 나를 믿고 나를 도와주세요. 세상일은 참으로 묘합니다. 거짓말을 하면 돈벌이가 잘 되고 진실을 펴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이상의 고행이니!
<예비지식 3> 섬유는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을 하는가요? 섬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나무의 섬유로 옷감을 짜고 종이를 만든다는등의 말을 많이 들었겠지요? 섬유란 식물을 조직하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물질을 말합니다(때로 동물, 광물에도 있음). 배추김치의 질긴 부분과 삶은 고구마 속에 들어 있는 실모양의 가느다란 것. 쌀 밀 옥수수, 기타 곡식의 겉껍질과 속껍질등은 실모양은 아니지만 섬유의 덩어리입니다.
현대인이 먹는 음식물 하나하나가, 그리고 살고 있는 환경 하나하나가 암 기타 문명병의 요인을 안고 있는데 오랫동안 그 독이 축적되면 암을 위시한 각종 문명병이 유발됩니다. 뱃속이 이상해서 위장병인 줄 알고 약국에서 약을 오래 사먹어도 낫지 않아서 병원으로 갔는데 『좀 수상하니 뚜껑을 열어보자』 해서 뚜껑을 열어봤더니 벌써 암의 말기. 울고불고 하면서 이 안서방보고 살려달라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현미를 2개월가량만 꾸준히 먹으면 이 모든 비극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농사를 짓고서는 살 수 없다면서 서울로 올라와 용케 취직이 되면 다행이고, 그 오염된 환경 속에서 공해식품을 먹으면서 열심히 돈을 벌다가 대개는 병신이 되어 죽어버리는데 60세까지 용케 살아 남아서 천신만고끝에 돈을 벌어서 살만하게 되자 암등의 무서운 병에 걸려 그 피나게 번 돈을 병원에 고스란히 바치고 죽어가는 그 무수한 동포들을 눈앞에 보면서 구제방법을 알면서도 모른 체하고 있는 인간들은 인간이 아니고 악마입니다. 그 모든 것이 다만 무지의 소치이지요. 이 진리를 깨닫게 해주신 하느님의 은공에 보답하는 뜻에서 그 무지한 국민들을 적극 계몽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섬유가 체내에서 하는 작용/영양죽 흡착해 소화부담 덜어/콜레스테롤등 병인물질 배설도
<섬유의 기본특성> 1.소화가 안 됩니다. 다음에 말하는 용무가 끝나면 대변이 되어 몸 밖으로 나와 버립니다. 2.다른 물질을 자기 몸에 흡착(빨아 붙이다)시킵니다.
섬유의 특성이 작용하는 과정을 살펴봅시다. 섬유가 들어 있는 식품, 가령 현미를 먹으면 속껍질이 섬유덩어리이기 때문에 자연히 치아로 씹게 됩니다(백미는 거의 씹을 필요가 없는데)→이 씹은 것이 위로 들어가서 섬유 이외의 것이 위액으로 소화되어→소장(작은 창자)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또 섬유 이외의 것이 소화가 되어 연한 영양죽이 됩니다. 여기에서 소화가 안된채로 들어온 섬유가 그 영양죽을 자기 몸에 흡착시키고 소장벽에서 그 영양죽을 서서히 흡수시켜서 간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간장에 하등의 무리를 주지 않아요. 따라서 간장이나 기타 장기의 기능이 순조롭게 가동하기 때문에 병이 생길 수가 없지요.
입안에서 분비되는 타액(침)은 먹은 것을 약 50%이상, 곡식인 경우는 약 70%이상 소화시킵니다. 침은 배고플 때에, 또 음식을 씹을 때에 잘 나오지요.
만일 우리가 섬유가 없는 백미와 같은 것을 먹으면 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침이 안 섞인채로 위장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위장이 침이 할 일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과로를 하게 되지요. 따라서 위장병이 생기게 됩니다.
요즘 사람들은 씹을 필요가 없는 몰랑몰랑이만 먹기 때문에 거의 다 위장병환자들입니다. 위장에 병이 생기면 인간활동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만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장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씹을 필요가 있는 음식, 즉 섬유질이 많고 영양이 풍부한 현미와 같은 것을 먹어야 합니다.
또 백미와 같이 섬유가 없는 식품을 먹으면 영양죽을 흡착시키는 섬유가 없기 때문에 소장벽에서 빨리빨리 흡수가 되어→간장→췌장(이자)으로 한꺼번에 많은 영양분이 쇄도하게 되어 간장과 췌장은 이것을 처리하느라고 지쳐빠져서 간장병 췌장병 당뇨병등을 유발시킵니다. 요즘 사람들은 섬유가 없는 몰랑몰랑이만 좋아하기 때문에 위장병→간장병(간염·간경화·간암)→췌장병→당뇨병을 앓게 됩니다. 이러한 병에 걸리면 다른 온갖 문명병이 유발되는 것이지요.
간장에 집결된 영양분은 포도당이 되어 각 세포로 흡수됩니다. 이 흡수작용을 하는데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필요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한꺼번에 많이 쇄도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지쳐빠져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게 되어요. 인슐린이 없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 안 되기 때문에 포도당이 뇨(오줌)에 가득차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일단 당뇨병에 걸리기만 하면 영양실조로 만병이 유발되어 끝내는 무덤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섬유질의 식사를 싫어하고 몰랑몰랑이만 좋아하는 현대인들에 대한 천벌입니다. 즉 하느님이 주신 것을 그대로 먹지 않고 깎고 깎아 몰랑몰랑이로 만들어 먹은 결과이지요. 그 몰랑몰랑이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타등등으로 화학성분을 첨가하면 암 기타의 온갖 문명병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섬유식을 하면 섬유가 영양죽을 흡착해서 소장벽에서 서서히 올려 보내기 때문에 간장에 무리가 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간장병이 생길 수가 없어요. 간장이 튼실해서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면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간장이 소장에 있는 섬유보고 『야아, 영양분이 더 이상 필요없으니 그만 올려보내라』라고 명령을 하죠(자율신경의 작용으로).
섬유는 참으로 고맙게도 우리 몸에 불필요한, 즉 남아 도는 콜레스테롤과 염분, 기타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자기 몸에 흡착시켜 대장(큰 창자)으로 넘깁니다. 이 대장은 몸 안의 각 부분에서 흘러 내려온 노폐물의 집결장소인데 대장으로 넘어온 섬유가 이 노폐물까지도 자기 몸에 흡착시켜서 대변이 되어 몸밖으로 시원하게 나가버립니다.
만일 섬유식을 안하고 백미같은 몰랑몰랑이만 먹으면 대변이 나가지 않아서 쌓이고 쌓여(즉 변비가 되어서) 썩어서 독을 만듭니다. 이 독이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 유감천만인 것은 몸의 각 부분으로 돌고 돌아서 병을 만들고 사람을 죽여버리니! 몰랑몰랑이를 지극히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변비가 많은 이유를 아직도 못 깨달을까요? 『이 바보멍청이들아! 너의 얼굴이 누렇지? 그건 똥독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빨리 병 걸려 죽을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매일 매끼에 섬유가 없는 몰랑몰랑이, 즉 백미 우동 빵 국수등을 많이많이 먹는 것이다. 내가 말끝마다 「현미 먹으라! 현미 먹으라!」고 부르짖는 까닭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겠느냐? 이 바보멍청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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