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생산이 곧 중단되는 「콩코드」와 「스쿠프」를 각각 파격적인 조건으로 할인판매하고 있다.5일 자동차업계에 의하면 기아자동차는 후속모델「크레도스」의 발매로 생산중단을 앞두고 있는 콩코드를 영업소별로 1.8모델의 경우 70만원 현금할인해주거나 24개월 무이자할부판매, 2.0모델은 1백50만원 할인해주거나 30개월 무이자할부판매하고 있다.
「아반떼 쿠페」의 시판으로 내수용 생산이 중단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스쿠프」 역시 각 영업소에서 40만∼50만원씩 할인판매되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역시 내수용 생산이 중단된 「엘란트라 DOHC」를 50만원씩 할인해 판매했으나 현재는 재고가 완전히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단종모델의 경우 중고차값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은 계속 생산되기 때문에 이런 차량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