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AFP DPA=연합】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시에서 2일과 3일 과격파 회교도들의 총기난동에 이어 지난 이틀간 또 다시 유혈사태가 발생, 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과 병원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로써 지난 4일간 사망자수는 26명으로 늘어났다.밤사이 카라치 중부와 서부지역에서 복면을 한 무장괴한들과 준 군인순찰대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고 사망자중에는 트럭 운전사 2명, 소년 2명, 경찰관 1명도 포함됐는데 이들의 시체는 수시간후에 시 북부지역에서 총탄으로 뒤덮힌채 발견됐다. 한편 4일 인도출신 이주민들을 대표하는 과격단체 「모하지르 카우미 운동 (MQM)」이 항의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지방도시서도 불안감이 팽배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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