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안 곧 하원제출 직계가족외 초청이민 금지【뉴욕=조재용 특파원】 미 연방 이민개혁심의위원회는 향후 수년간 미국 이민자수의 3분의 1을 줄이고 직계가족외의 형제 친지등에 대한 초청이민 비자발급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민개혁안을 마련, 이달중 하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미국에 반이민무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개혁안은 민주당의 일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미국 이민정책은 40년만에 일대 전환을 맞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개혁안의 이민축소방안은 시행초기 과도기간을 정해 이 기간중에는 이민자를 연간 70만명으로 한정하고 그 후에는 매년 55만명을 법정 이민으로 정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미국이민자수는 연평균 83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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