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교통 대혼잡【뉴욕 UPI AFP 연합=특약】 5일 상오 6시10분(현지시간)께 뉴욕시 이스트강의 윌리엄스버그 다리위에서 지하철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60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이 다리의 중간지점에서 브루클린을 출발, 맨해튼으로 가던 열차가 앞서가던 열차를 들이받아 일어났으며 부상한 승객60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긴급의료봉사기관(EMS)의 거스 파파스 대변인이 말했다. 부상 승객중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출근시간대에 발생한 이 사고로 지하철운행과 지상교통이 한때 마비됐다.
부상을 입지않은 수백명의 승객들은 지하철객차안에서 머무르며 부상자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사고지점이 교량 한 가운데여서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고 파파스EMS대변인은 밝혔다.
사고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뉴욕지하철당국은 철로가 다리 한 가운데에 놓여있어 열차가 탈선할 위험은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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