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하버드대 최우수상/고교생 4명도 대통령상 받아【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 각급학교의 졸업시즌을 맞아 학업 최우수 한국동포학생들의 수상낭보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동포 고교졸업생 4명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뽑히는가 하면 남가주대(UCLA)와 하버드대에서 우등졸업생이 탄생하게 됐다.
각주의 고교 졸업생중 2명씩 선발되는 대통령상 수상자로 메릴랜드주에서는 한국계인 김현진군과 이진아양이 뽑혔으며 델라웨어주에서는 로저 한군과 해외거주졸업생으로 재스민 조양이 선정됐다.
UCLA에서는 18세의 나이로 대학을 졸업하는 제니퍼 조양이 우수졸업생중 최우수상인 서머 컴 로디(SUMMA CUM LAUDE)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에스터 백양은 의대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인 슈바이처상을 수상한다. 또 하버드에서도 스펜스 이군이 매그나 컴 로디(MAGNA CUM LAUDE)상을 받고 최우수학생으로 졸업하게 된다.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김현진군은 특히 학교성적에서 평점 4·0 만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우리의 수학능력시험격인 SAT에서도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됐다.
UCLA 최우수상 수상자인 조양은 13살 때 대학에 조기 입학, 국제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재학기간중 4점만점에 평점 3·95를 받아 같은 또래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할 나이에 이같은 영광을 차지했다.
하버드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이군은 로스앤젤레스 인접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라구나 힐스 고교 졸업시에도 오렌지카운티 고교졸업생 평점으로 사상 최고점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던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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