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회장은 1일 상오 서울대 「연구공원(RESEARCH PARK)」 조성사업에 97년까지 3백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키로 하고 이수성 서울대총장과 약정 조인식을 가졌다. LG그룹은 연구공원내 3천여평의 부지에 최첨단 정보통신연구동을 건립, 서울대와 공동으로 정보통신 전자 첨단소재등과 관련된 기초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LG는 이 연구시설을 20년간 무상사용하게 되며 아울러 대학의 우수인력을 지원받아 산학협동에 의한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관악캠퍼스후문 2만5천여평의 부지에 기업체의 기부금으로 반도체 정보통신신소재 유전공학관련 연구소등 각각 3천평규모의 최첨단 연구동 6개를 건립할 예정이다.한편 구 회장은 지난 3월에도 LG경영연구관 건립을 위해 서울대에 8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