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노동조합 PC통신게시판의 조회건수가 국내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통신 노조원들이 최근 PC통신 하이텔을 통해 띄우고 있는 글의 평균 조회건수가 매일 7천∼8천건에 달하고 있다. 유덕상(40) 위원장이 24일과 25일에 잇달아 띄운 글은 1일까지 조회건수가 1만1천건을 넘어섰다. 23일 한 노조원이 올려놓은 「명동성당 투쟁속보」는 조회건수가 1만2천건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조회 1만회돌파는 국내 PC통신사상 없던 기록이다. 하이텔의 인기 토론장인 「하이텔 플라자」의 경우 조회횟수는 평균 1백∼3백건이다. 지금까지 하이텔에서 가장 조회가 많았던 이우혁씨의 연재소설 「퇴마록」은 2천∼3천건이었다. 한국PC통신의 전자게시판을 맡고 있는 김좌우태 기획과장은 『1일부터 최근까지 하이텔 플라자에 올라온 4천9백20건의 글중 조회가 1천건을 넘는 글은 25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황순현 기자>황순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