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손병두)은 30일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률이 지난해 8.2%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이보다 더 높은 9.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우리 경제가 올해 9%대의 고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본 기관은 한경연이 유일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금융연구원은 연초 경제성장률을 8.1∼8.5%로 전망했으나 1.4분기의 성장률이 9.9%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경제성장률을 약간 높은 방향으로 수정 전망할 방침이다.
한경연은 또 경상수지 적자폭은 지난해 47억8천만달러에서 올해는 80억8천만달러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2%에서 5.3%로 떨어져 물가사정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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