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준고위회담【콸라룸푸르=고태성 기자】 북한은 30일 북·미간 준고위급회담에서 한국형경수로 및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수용가능성을 시사함과 동시에 경수로와 관련된 추가적인 부대시설 제공을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이번 회담기간에 두번째 수석대표회담인 이날 회담에서 북한은 시뮬레이터(모의 작동장치), 송·배전시설, 핵연료 가공공장, 특수항만 및 도로시설등 10억달러 상당의 부대시설 제공을 공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이에 앞서 한국형경수로에 대한 비난강도를 낮추고 한국형경수로 및 한국의 중심적 역할에 대한 수용가능성을 시사, 경수로 노형부분에서의 양보와 부대시설 제공을 사실상 연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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