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니코시아 AFP UPI=연합】 북한의 김영남 외교부장은 29일 미국이 핵정책을 통해 북한을 약화시키려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란과 북한이 제국주의에 대항해 공동노선을 걸을 것을 촉구했다고 이란 관영 테헤란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이 방송은 김 부장이 이날 테헤란에 도착,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 『미국은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자국의 구상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의 정체성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제국주의에 대항한다는 점에서 이란과 공동전선을 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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