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북한은 나진·선봉지역외에 추가로 자유경제 무역지대를 설치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베이징(북경)에서 열린 두만강지역 개발회의(TRADP) 계획관리위원회 참석차 중국에 온 임태덕 북한 대외경협추진위 부 위원장은 이날 『금년부터 나진·선봉과 타지역을 분리시키기 위한 울타리 공사를 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자유 무역지대를 확대하려면 이런 울타리가 왜 필요하겠느냐』면서 자유경제 무역지대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현재 나진·선봉으로 직접 들어오는데 사증은 필요없다』면서 지난 1월부터 러시아 하산으로부터 사증없이 들어온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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