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치성 내구소비재 수입폭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치성 내구소비재 수입폭증

입력
1995.05.31 00:00
0 0

◎1분기/3,000㏄이상 대형차 대수 작년동기비 6배/25인치이상 컬러TV도 2배늘어배기량 3천㏄이상의 대형승용차, 25인치이상의 대형 컬러TV, 디스크형의 VCR 등 사치성 내구소비재의 수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배기량 3천㏄이상의 세단형 대형승용차 수입액은 1천8백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백97.0% 늘어나면서 지난해 연간수입실적(1천5백50만달러)을 이미 넘어섰다. 대수로도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의 수입량이 3백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7대에 비해 무려 6배로 늘어났다.

배기량 3천㏄가 넘는 지프형승용차 수입액도 지난 4월말까지 3백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2% 늘어났으며 대수는 지난 3월말까지 1백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대보다 46대 많았다.

배기량 3천㏄이상의 스테이션왜건 수입은 4월말까지 2백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달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늘어났으며 수입대수는 지난해 1∼3월중에는 1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1백2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배기량이 1천5백㏄이상 3천㏄미만의 중소형 세단형승용차 수입도 4천5백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56.6%가 늘어났으며 대수로는 지난 3월말까지 1천3백33대가 들어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백72대에 비해 1백82.4% 증가했다.

화면의 크기가 25인치이상인 대형컬러TV의 수입액은 4백1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백74.3% 늘어났으며 대수로는 지난 3월말까지 2천8백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91대에 비해 2배가 넘었다.

캠코더도 지난 4월말까지의 수입액이 1천2백4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1% 증가했다. VCR 수입도 같은 기간중 2천2백80만달러에 달해 1백6.4% 늘어났으며 특히 첨단기종인 디스크형VCR는 4백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만달러에 비해 20배이상 증가했다.

국산품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전자레인지의 수입도 24만6천달러로 64.7% 늘어났으며 전기다리미도 4백40만달러어치가 들어와 1백23.4% 늘어났다.<이재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