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 사회당을 비롯, 신진당과 사키가케 등 여야당 의원 26명은 30일 부전·사죄 결의를 촉구하는 모임인 「전후 50년 문제 의원간담회」(대표 전변성 전사회당위원장)를 결성했다.이들은 이날 중의원 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행위를 명백히 반성하고 사과하는 「반성과 평화를 위한 국회결의안」을 작성해 중·참의원 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간담회가 마련한 결의안은 『일본의 식민지지배와 침략행위로 중국과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큰 피해와 고통을 입은데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되어 있다.
결의안은 또 『앞선 전쟁과 식민지 지배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일으킨 피해 실태를 조사, 해명함으로써 그 결과를 직시하고 내외에 공표한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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