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플랜트수출·유전개발 등 협의현대그룹은 29일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 투자조사단을 내달초 베트남에 파견하는등 베트남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국내 최대의 베트남 투자기업인 대우그룹과 최근들어 베트남 진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LG그룹등 국내 대기업들간에 베트남시장 선점을 위한 일대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그룹의 조사단은 현대종합상사의 최동호 상무 박종룡 이사등 10여명의 임원진을 포함한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문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다.
현대그룹은 이번 조사단의 성과를 보아 정세영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단은 베트남 방문기간중 도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며 전력청을 방문해 합작 및 플랜트수출 유전개발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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