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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모임「뉴웨이브 인 서울」/오늘 전쟁기념관서 추동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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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모임「뉴웨이브 인 서울」/오늘 전쟁기념관서 추동컬렉션

입력
199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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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등 8명 참가/광복50주년 맞아 새 패션문화 제시젊은 디자이너들의 모임인 「뉴 웨이브 인 서울」(회장 우영미)이 30일 하오 7·8시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무대에서 95,96 추동 컬렉션을 갖는다. 뉴 웨이브 인 서울은 91년 패션 2세대의 물결을 선언하며 조직, 이제까지 4차례의 컬렉션을 통해 보다 새로우면서도 실용적인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이번 컬렉션에는 박윤정(오리지널 리) 박춘무(데무) 안혜영(안혜영 부띠끄) 양성숙(Y&M 양성숙) 우영미(솔리드 옴므) 유정덕 (유정덕 컬렉션) 이경원(아가씨) 등 8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전후세대인 디자이너들이 광복 50주년을 맞아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그들이 바라보는 문화를 제시한다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공통주제다.

이중 박윤정씨는 흑백과 은색을 주색상으로 울 새틴 인조가죽 금속소재 등을 이용해 야성과 우주라는 상반된 미를 제시하며 유정덕씨는 자유정신을 테마로 세기말의 첨단 무드와 보수적인 스타일을 대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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