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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행」 미군 5명 검찰,내 1일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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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폭행」 미군 5명 검찰,내 1일 소환조사

입력
199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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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6부(유국현 부장검사)는 29일 미8군 헌병대 소속 에이브러햄 앤더슨(21) 상병등 미국인 5명의 지하철역 한국인승객 집단폭행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보강수사에 착수했다.검찰은 이들이 경찰에서 혐의내용을 전면부인함에 따라 31일까지 목격자 등 참고인과 피해자 조정국(28)씨 등에 대한 보강조사를 벌인뒤 6월1일 미군병사 등 5명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의정부 미군클럽 여종업원 조모(20)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23일 입건된 미육군 2사단 소속 마이클 노엘(20) 이병을 법무부를 통해 출국정지했다.

검찰관계자는 『미군들이 저지른 두사건이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있는 점을 고려,혐의내용이 밝혀지는대로 관련자들을 전원기소해 한국법원이 재판권을 행사하도록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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