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8일 전국에서 자치단체장 및 광역·기초의회의원 출마예상자 3백50여명에 대해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내사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첩보수집에 착수한 지난해 4월8일부터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거나 과다한 축·조의금을 내는등 선거법 위반 사례 4백여건 관련자 4백60여명을 적발, 15명을 구속하고 97명은 불구속입건, 나머지 1명은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혐의사실이 구체적으로 입증되지 않거나 위반사실이 경미한 3백50여명에 대해서는 계속 내사를 벌여 조만간 보강증거 수집이 가능한 1백여명을 형사입건할 방침이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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