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황양준 기자】 28일 하오2시10분께 인천 중구 운북동 1291 영종도 매립지에서 열린 「현대컵95 MBC 코리아 그랑프리 시리즈1차전」 자동차경주대회에서 레이스를 벌이던 임시차량번호 126340 르망승용차(운전자·심경보·28)가 전복되면서 높이 1의 안전벽을 넘어 관중석을 덮쳤다.이 사고로 안전벽에 올라가 구경하던 박성민(20·인천 남구 주안2동)씨등 관중 4명이 크게 다쳐 인천시내 기독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경주에 참가한 르망승용차가 트랙을 돌던중 커브길에서 대전1무 3906호 르망레이서(운전자 이승재·26)와 부딪치면서 전복돼 흙으로 된 안전벽을 들이받고 관중석으로 넘어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5백여명이 들어찬 관중석에 큰 소동이 일어 경기가 30여분동안 중단됐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를 불러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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