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25일 상오(현지시간)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8번째 명예박사학위(인문과학분야)를 받았다.국졸출신의 정명예회장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5년 경희대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20년만에 명예박사학위를 8개나 갖게 되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정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순영 성우그룹회장, 매제인 김영주 한국프랜지회장, 아들인 정몽구 현대정공회장과 정몽준 현대중공업고문(국회의원)부부등이 참석했다.
폴 올포위츠 학장은 학위수여 인증사를 통해 『정명예회장은 한국이 경제기적을 이루는데 크나큰 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태국왕비인 시리킷여사, 바버라 미컬스키 미상원의원(여), 테드 카플 ABC TV뉴스앵커, 루신 페크리 캘리포니아대학교수등도 정명예회장과 함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명예회장은 27일 하오 귀국한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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