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DPA=연합】 미상원은 25일 향후 7년간 약 1조달러 규모의 정부지출을 감축, 30여년간 계속돼온 연방정부 재정적자를 종결하고 균형예산으로 만든다는 장기예산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공화당이 마련, 치열한 논쟁끝에 이날 표결에 부쳐져 57대 42로 통과된 이 계획안은 2002년까지 연방정부 지출부문에서 9천5백80억달러를 절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같은 예산 절감은 의료보험과 의료보장을 비롯한 수십가지의 복지지출의 감축, 상무부등 1백81개 정부기관과 각종 계획의 통폐합및 폐지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미상원은 이날 경상지출에서 1백64억달러를 삭감하고 재난구조 및 기타 계획을 위한 70억달러의 새 지출을 포함하는 연방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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