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타이완(대만)국민당당수인 리덩후이(이등휘)총통의 방한을 우리 정부가 허용할 경우 오는 11월로 예정돼있는 장쩌민(강택민)중국국가주석의 방한을 취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최근 우리측에 통보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민자당주관으로 오는 9월1일부터 서울서 열리는 국제민주연합(IDU)당수회의에 타이완측은 이총통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으나 정부와 민자당은 중국측의 반대를 감안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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