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외신=종합】 도쿄(동경)지하철 사린가스테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옴진리교의 신도 3백여명이 이 교단에 가입한 이후 실종됐으며 이중 최소한 10명이 의문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교도(공동)통신은 경찰소식통을 인용, 『후지산근처 가미쿠이시키(상구일색)촌에 있는 교단본부에서 대형 뼈 분쇄기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교단측이 이 기계를 사망자의 유해를 처리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옴진리교 신도들은 금욕훈련이나 처벌등으로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해왔으나 3월말이후 연일 실시되고 있는 경찰의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사망자의 유해를 전혀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 의문스러운 점으로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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