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계,이·김 이사장 회동 추진민주당은 25일 경기지사후보경선파문과 관련, 총재단회의를 열어 당 진상조사위 조사결과를 토대로 수습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기택총재가 조사결과에 강력히 반발, 총재직사퇴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 당 내분이 심화되고있다.
이총재는 이날 김천·금릉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 『이런 정당의 대표를 더해야할 것인지 고민하지않을 수없다』고 말해 총재직사퇴및 중대결단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관련기사 4면
이총재는 이날 하오 개편대회를 마치고 귀경, 마중나온 권노갑 부총재등과 만난 자리에서 『총재권한대행체제로 지자제선거를 치르는 것이 좋겠다』고 밝혀 총재직사퇴및 탈당의사까지 내비쳤다.
그러나 권부총재등 부총재단이 경기지사후보에 장경우의원을 추대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지자제선거를 이총재중심으로 치르겠다며 이총재를 이날밤늦게까지 설득했으나 합의점을 찾지못했다.
이에따라 동교동계는 지자제선거에서 이총재의 권한강화를 보장하기위해 금명간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과 이총재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계성 기자>이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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